2020년말 대외채무 5,424억불로 전년말 대비 755억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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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말 대외채무 5,424억불로 전년말 대비 755억불 증가
  • 김포누리
  • 승인 2021.0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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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채권은 4,782억불로 전년말 대비 24억불 감소
대외채무현황
기획재정부 발표 2020년말 대외채무현황

기획재정부는 2020년말 기준 대외채무는 5,424억불로 전년말 대비 755억불 증가하였고, 순대외채권은 4,782억불로 전년말 대비 24억불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1,575억불로 전년말 대비 230억불 증가하였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3,850억불로 전년말 대비 525억불 증가하였다. 대외채권은 10,207억불로 전년말 대비 731억불 증가하였으며,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4,782억불로 전년말 대비 24억불 감소하였다.

2020년중 대외채무 증가는 코로나 19 팬더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국내 외화자금 수요 확대에 따른 은행 차입금 증가, 원화채권의 상대적 안정성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국공채 투자 확대, 선제적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장기외화증권 발행 등에 주로 기인하였다.

정부 부문(+288억불)은 원화채권의 상대적 안정성에 따른 외국인 국고채 투자유입 증가와 환율하락으로 인한 달러환산액 증가 등으로 증가하였다. 국채 등은 원화 발행으로 인하여 외채계산시 달러화로 환산하여 표시하기에 환율하락시 원화 표시 금액은 변동이 없으나 달러환산액은 증가한다. 매매기준 원화표시 달러 환율은 지난 2019년말 1,157.8원에서 1,088.0원으로 하락하였다.

중앙은행 부문(+5억불)은 외국인 보유채권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고, 은행 부문(+275억불)은 코로나 19 상황 이후, 국내 외화자금수요 증가에 따른 단기차입금 확대, 선제적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장기 외화증권 발행 확대 등으로 증가하였다. 기타 부문(+187억불)도 기업부문의 장기 외화증권 발행 확대와 현금자산 및 예금 자산 증가 등으로 인하여 증가하였다.

외채 증가에 따라 외채건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기획재정부는 단기 및 장기외채 증가로 단기외채/총외채 비중(29.0%. +0.2%p)과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35.5%, +2.6%p)은 전년말 대비 증가하였으나,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비해 크게 낮은 30%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채 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9월말에는 단기외채비중이 51.7%, 단기외채비율이 78.4%를 기록했다.

향후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글로벌 외화자금시장 안정이 지속될 경우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대외채무가 증가함에 따라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 (4,782억불, 24억불)하였으나, 대외채권(10,207억불, +731억불) 사상 처음 1조불을 초과하였으며 순대외채권 규모도 4 연속 4,000억불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외채무가 전년말대비 755억불 증가하였으나, 대외채권도 731억불 증가하여 순대외채권은 24억불 감소하였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등장, 백신접종 지연 가능성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외채무 동향 및 향후 추세적 증가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대외건전성 관리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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