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닮고 싶은 나이든 소년 오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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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닮고 싶은 나이든 소년 오강현
  • 김포누리
  • 승인 2021.03.02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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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연구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시민과의 동행으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이루고 싶은 꿈꾸는 정치인
오강현 김포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오강현 김포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젊은 정치인이다. 김포의 대표하는 젊은정치인 오강현 시의원을 만나서 그의 삶과 의정활동의 목표 등에 대대하여 들어보았다.

1. 학창 시절 꿈이 시인이었다고 들었다. 시와 같은 아름다운 언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나이 든 소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현재까지 삶을 살면서 끊임없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늘 어머니를 마음에 품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든 소년이라는 표현이 저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2. 교육업을 하다가 정치 입문했다고 들었는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의원이 되기 전에 저는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는 강사였습니다. 학생과 더불어 생활하는 평범한 삶을 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알게 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와 4·16 세월호 사건으로 내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현실정치에 참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자신만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있는지?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누구나 ''라는 단어가 아닌 타자(他者)'엄마'라는 말을 먼저 배우고 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가 아닌 타자가 있기에 기본적인 삶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혼자만의 삶이 아닌 타자를 위한 삶은 지극히 당연한데 오늘날의 우리는 나만을 위한 삶에 매몰되어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히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불어 숲'이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문구를 제 좌우명처럼, 또 다른 이름으로 쓰고 있습니다.

4. 정치인이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인데, 본인의 가치관과 조화가 가능할까?

오히려 이런 저의 가치관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분야가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0대의 중반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지나온 저의 삶도 모두 정치적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직접적인 정치 활동, 법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어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치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사람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과 문화가 꽃피고 주변 환경이 오염이 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소외받는 사람이 없고 생활이 편리하고 이웃끼리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이웃 공동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5.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한 마디, 한 글자로 표현한다면 입니다. 한 나무만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 우리 지역사회 공동체가 더불어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나아가 지속가능한 우리나라를 구성하는 숲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6. 자신의 지역구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고촌읍은 김포시의 관문이며, 사우동은 김포시의 원도심, 풍무동은 장릉이라는 유네스코문화유산을 보유한 자부심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7. 의정활동 중 힘들었던 때와 가장 보람되었을 때는?

2019828, 29, 30일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김포의 여러 곳이 침수되고 물난리가 났었습니다. 새벽까지 풍무동 주택가에서, 고촌과 사우동의 연립에서 물이 찬 지하방에 들어가서 물을 퍼냈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제 지역구의 주택 침수에 대응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을 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때 참 힘들었습니다. 가장 보람된 일은 제가 제시한 공약이 실현되거나 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해 드리고 의원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입니다.

8. 기억나는 민원이나 민원인이 있는지?

매일같이 의정활동을 밴드에 기록하고 공유를 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민원과 민원인은 기억에 남습니다. 그 중에서 수해를 입은 차밍명품화분진열대(차밍아트) 사장님의 피해 보상을 해 드린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업장이 모두 침수가 되어 잠을 잘 수 있는 곳도 없어 찜질방에서 생활하셨는데 여러 곳에 문을 두드렸지만, 보상을 받을 길이 없었다고 하며 지역 시의원인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풍무역 공사를 담당했던 현대산업개발과의 몇 달 동안 협상을 이끌어 일정한 금액을 보상해 드렸는데 많이 고마워하셨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9. 남은 임기 의정활동 각오?

그 동안 김포시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부터 많은 조례를 발의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5분 발언을 통해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대안도 만들어 제안 제시도 성실하게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회기 기간, 비회기 기간 가리지 않고 집행부가 시민을 위한 집행부가 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하는 기본에 충실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교통, 문화예술, 교육 분야 등등 더욱 연구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포시는 급변하는 지자체입니다. 안주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안 문제나 정책들이 시급한 것이 많습니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시의원, 그래서 김포시에 꼭 필요한 시의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0.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2018년 시의원이 되고 첫 인사말을 할 때 제가 평소 좋아하는 고사를 인용해서 말 한 기억이 있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입니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입니다. 어리석다고 놀림을 받던 노인이 매일 같이 한 삽 한 삽 성실하게 산을 옮기다 보니 어느 날 산이 옮겨져 있더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은 더 나아가 저처럼, 어리석은 노인과 함께 시민들이 동행(同行)을 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좀 더 빨리 김포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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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2021-03-02 22:31:53
김포를위해 늘 고생하시는 의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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